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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4th Creative Party 모션팀

By 2015년 9월 25일 No Comments
광안대교-Recovered
Media
MG25
Interview
Motion Graphic Team in 4th Creative party
Date
2015.10

<4th Creative Party의 Motion Graphic Team 인터뷰 >

 

Q 4th Creative Party 회사 소개를 먼저 간략하게 해주신다면 ?
조경훈 : 저희 회사는 영화 VFX 제작 업체입니다. VFX란, Visual Effects 의 약자로써 우리가 흔히 말하는 CG를 다룬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후반작업까지 제작 전반에 걸쳐 감독, 제작사와 소통하며 영화에 필요한 다양한 VFX를 제작합니다. 때문에, 3D , FX , 합성 , 매트페인트, 모션그래픽 등의 다양한 파트에 150여명의 직원들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 입체, 4D 영상 ) 매체와,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AZworks를 인수해, 애니메이션 사업도 겸하고 있습니다. 영화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크레이티브한 컨텐츠 사업에 지향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영상컨텐츠를 다루고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Q 아트팀의 소개(직급)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조경훈 : 저는 포스 아트팀의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경훈입니다. 저희팀은 다양한 디자인 업무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모션그래픽 업무를 담당합니다. 더불어 감각적인 요소가 필요한 시퀀스의 편집과 이펙트 업무도 담당합니다. 때문에, 타이틀시퀀스, 엔딩시퀀스, 크레딧 디자인, 인터페이스 디자인, 몽타주시퀀스, 각종 트랜지션의 컨셉 구상부터 제작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외 다양한 디자인업무도 도맡고 있어, 최근에는 회사 홈페이지를 직접 디자인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플 게임을 디자인 한 적도 있고, 방송 애니매이션의 oap를 디자인 하기도 하였습니다. 팀에서 제 역할은 팀장으로써 일을 되도록 공평하게 분배하고, 팀원들이 좋은 작업을 할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큰 그림을 구상하되, 저보다 역량이 좋은 친구들인 만큼 최대한 팀원들의 크레이티브를 존중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류소라 : 저는 류소라 사원입니다. 디자인과 모션을 맡고있습니다.

박유은 : 저는 아트팀 박유은 사원입니다. 상황에 따라 아트웍과 디자인까지만 하는 경우도 있고, 전체적으로 그림부터 모션까지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이번에 천만관객이 넘은 영화 두편과 중국 우얼쌴 감독의 영화 모두 참여하셨다고 들었
습니다. “암살”, “베테랑”, “심용걸” 어떤 부분에 참여하셨는지 이야기해주세요.

조경훈 : 베테랑은 엔딩시퀀스 전체컨셉을 구상하고, 크레딧을 디자인 하였습니다. 그 컨셉에 맞게 팀원들이 소스를 드로잉하고 레이아웃을 잡았습니다. 이를 받아 모션을 잡고 톤앤매너를 잡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외,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트랜지션을 구상해 작업하였고, CCTV화면들을 작업하였습니다. 심용걸은 엔딩시퀀스 컨셉과 전체적인 콘티를 구상하고, 세명의 분량으로 분배하여 각자 컨셉과 콘티를 참고해 디자인하고 모션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심용걸 엔딩시퀀스는 처음 접하는 입체작업이라 툴적인 부분이 중요했습니다. 구글링과 회사 선배들을 통해 입체작업에 대한 학습이 계속 필요했고, 이를 팀원들에게 교육하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류소라 : ‘암살’은 타이틀, ‘베테랑’에서는 인물아트웍작업, ‘심용걸’에서는 아트웍, 모션에 참여했습니다.

박유은 : 베테랑은 엔딩시퀀스에서 인물마다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려야 했기때문에 저희가 카툰스타일의 그림을 그리고 배치하여, 전달하면 팀장님이 그에 맞는 모션을 잡는식으로 나누어 작업 하였습니다. 그 외에 개봉 직전에 사라진 엔딩시퀀스와 엔딩크레딧 사이의 타이틀작업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엔딩크레딧작업을 맡았는데 엔딩크레딧을 꼭 검은바탕에 흰글씨들이 올라가는 일반적인 모습으로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퀀스의 연장선과 같이, 정말 막이 내릴 때까지 재미있는 요소를 주기 위해 엔딩시퀀스를 위해 그렸던 그림들에 추가작업을 하여 크레딧과 함께 올라가도록 하였습니다.
암살에서의 작업은 이정재가 김구와 대화하는 중에 과거 고문받을때를 회상하는 트랜지션컷을 작업하였습니다.
우얼쌴 감독의 영화 심용결은 가장 최근에 한 작업입니다. 전체구간을 세 파트로 나누어 짜여진 전체적으로 짜여진 콘티의 내용적인 부분과 톤앤 매너에 관한 것들 외에는 아트웍, 카메라 워크 등을 개인이 각 컷을 구상하고 필요한 소스는 그리거나, 만들어 내어 그의 모션까지 잡는 방식으로 작업하였습니다.

Q 영화 타이틀 시퀀스나 엔딩 타이틀 제작시 아이디어를 어떻게 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조경훈 : 시퀀스디자인은 크게 두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촬영전부터 계획되어 있거나, 촬영이 끝나고 편집단계에서 계획되는 상황입니다. 전자의 경우, 시나리오를 보며 구상합니다. 후자의 경우엔, 촬영 편집본을 통해 구상합니다.
크게 세가지의 부분을 구별해 아이디어를 조합합니다. 비주얼 / 영상 진행 방식 / 크레딧디자인 입니다. 이 각각의 요소를 팀원들과 각자 구상해, 회의를 거처 하나의 아이디어로 추려냅니다. 이 과정에서는 기본적으로 영화에 대한 이해와 연출력, 작가주의가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짤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반드시 이 영화만의 시퀀스가 되어야 한다는 것과, 어디서 본듯한 느낌은 되도록 피하자는 것을 가장 신경쓰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감독님과 회의를 합니다. 감독님들은 별 디렉션 없이 믿고 맡겨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어느정도 디렉션이 있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후자의 경우 감독님 버젼이 시각화 되었을 때 어떤 느낌인지 보여드리고 설득합니다. 설득이 안되었을 경우엔 오퍼레이팅으로 진행합니다.

류소라 :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고 인물들의 관계나 영화에서 중요한역할을 하는 장면이나 사물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작업을 합니다.

박유은 : 우선 아이디어를 짤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시나리오를 읽거나 편집본을 보는 일 입니다. 읽거나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하게 느껴진 사건이나 물건 형태등이 있다면 그것을 키포인트로 잡고, 그 것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면 좋을지 생각하고, 그에 맞는 레퍼런스를 찾아봅니다. 저희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각자 생각하는 이야기, 보여질 모습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합니다. 회의 중에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공유함에 있어 기존의 아이디어를 디벨롭시킨다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Q 회사가 부산에 있습니다. 4th Creative Party 아트팀을 지원하려고 하는 친구들에게
홍보 좀 해주세요.

조경훈 : 저희는 유별난 단체생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이기적이지만 않다면 누구나 즐겁게 일할수 있는 팀입니다. 내 것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 생각하며 디자인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괜찮은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채용시 지향점은 새로운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갈수 있을지를 보는데 그것을 개성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퀄리티가 떨어지더라도 요즘 많이들 하는 것 보다는 독특한 무언가가 있다면 채용하고 있습니다.

류소라 : 웰컴투다이나믹부산 ! 여러분 망설이지마세요,
일단 지르세요 다이나믹한 곳이랍니다

박유은 : 현재 부산에 있는 회사라 또는 영화 vfx회사라 4TH CREATIVE PARTY에 대해 모션그래픽 하는 분들이 잘 모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부산에 있고, 영화를 하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르의 모션그래픽, 대한민국 사람 다섯명중 한 명은 봤다는 영화들을 직접 작업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재 디자인과 모션을 배우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류소라 : 무언가를 배우고 있을때가 힘들지만 가장 행복한 때인것 같습니다. 현재를 즐기시고 해보고싶은것은 지금 다 해보세요. 나중에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학생때는 과제하느라 다른 것들은 신경쓸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잠 좀 덜자고 이것저것 더 해볼 걸 하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렇게 살고 있구요. 여러분도 지금 하세요!

박유은 :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보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지 못하면 의미가 없고, 또 많이 보고 많이 알게 되는 것은 본인의 스타일을 점점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Q 4th Creative Party 아트팀의 내년 목표를 듣고 싶습니다.
조경훈 : 벌써 내년 목표를 이야기 해야할 시기라니,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네요. 내년에는 박찬욱 감독님 신작과 봉준호 감독님 신작이 아무래도 가장 기대가 됩니다. 저희팀에서 참여할 이슈가 있으니, 후회없을 그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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